주식 거래량 놓치지 말았어야 했다

세력이 주식에서 유일하게 속일 수 없는 것이 거래량이다.

주식을 접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이다. 나와 같이 주린이 개미 투자자들은 세력의 움직임에 따라 울고 웃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갑자기 급등 또는 급락하는 주가. 거기에는 세력들의 의도가 숨어 있다. 그런데 세력은 당연히(!) 주가를 올릴건지 떨어뜨릴건지 알려주지 않는다.

#거래량을 안보면 벌어지는 일

33,450원에 입성한 하이트진로. 들어가자마자 주가가 쭉쭉 빠지고 있다.

내가 이번에 들어간 종목은 참이슬과 하이트 맥주로 유명한 하이트진로 (000080)다. 이제 연말도 다가오고 혼술족도 늘고 하니 주류 관련주에 관심이 늘지 않을까 예상해서였다.

그런데!! 그런데!! 정말 기가 막히게 내가 들어가고나서 거의 매일같이 하락하고 있다. 33,450원에 입성해서 최하 31,100원까지 거의 8%에 가까운 마이너스… 왜 그랬을까?

하이트진로 2020년 11월 거래량
하이트진로의 최근 거래량. 개인투자자 말고는 담고 기관은 던지고 있다.

바로 거래량에 그 비밀이 있었다. 기관이 지난 11월 6일 이후로 매일같이 10만~20만주를 던지고 있었다. 무려 한달 이상을!! 특히 연기금이 그 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지난 6월 24일에는 주가가 최고 47,050원까지 올라 갔었으니 올 봄 2만원원대였던 주가가 220%이상이나 상승. 현재 기준으로도 160%가까이 되니 연말전에 수익 실현을 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다.

주식차트에서도 보면 지난 11월 13일 장대음봉에 거래량이 전날대비 300%이상 증가. 그 이후로 추세 변동 없음. 이것은 어찌보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였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떨어질만큼 떨어졌으니 이제 오르겠지라는 기대감만으로 손을 댄 것이다.

지금은 추격매수로 평단가 1,000원 가까이 낮추긴 했지만 마이너스 3%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린이가 단~중기 주식투자에서 살아남으려면 거래량을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는 뼈저린 교훈을 얻었다.

밑은 키움증권 영웅문에 나타난 거래량에 대한 정의이다. 거래량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투자에 임하도록 하자.

거래량이란? 투자 결정을 확인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지표입니다. 주가는 시장의 일시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나, 거래량은 시장의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겨루기로 나타나는 결과 물이기 때문에 시장의 실체라 할 수 있습니다.

키움증권 영웅문 지표 설명 발췌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목표로 일본에 온지 어느덧 9년차.
한국 중소기업들의 일본 진출 서포트를 담당하다가 온라인 마케팅에 빠져
현재는 도쿄의 한 회사에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담당 하고 있다.
독립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을 통해 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유통하는 것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및 책을 집필 하는 것이 꿈이다.
문의 메일 : touch@hmstory.net | 인스타그램 : touch.hmstory

댓글 남기기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