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뼈아픈 손절. 보조지표를 활용 했어야 했다

내가 팔자 기가 막히게 올랐다.

그랬다. 이번주 주식은 오랜만에(?) 손절을 하고야 말았다. 8%정도대의 손절이었다. 지난번 냈던 수익만큼의 손실을 얻은 셈이다…

하이트진로 (000080)의 2020년 12월 2째주 차트
하이트진로 (000080)의 2020년 12월 2째주 차트모습

나는 11월 25일 33,450원 부근에서 하이트진로에 들어 갔고 그 이후로 하락을 거듭, 결국 견디지 못하고 저기 동그라미 안에 있는 부근인 31,300원대에서 손절을 했다. (1주당 2,150원 이상 마이너스)

내 나름에는 5% 마이너스일 경우는 손절을 하자는 규칙이 있었지만 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추격매수를 했고 연기금의 매서운 매도행렬을 만나 결국 그 이상으로 빠져버린 것이었다.

그렇게 손절을 치고 난 다음날 주가가 거래량을 터뜨리며 매섭게 올라버렸다. 전날보다 5%이상 오른 3,300원까지 오른 것이었다!!!!

#예언자 같은 보조지표

이평선 흐름으로도 상당히 안좋은 상황이었고 내 머리를 아무리 굴려봐도 주가가 오를 것 같다는 믿음은 나오지 않았다. 물론 내가 차트나 수급을 잘 해석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심지어 뉴스에서도 코스피에서 외면 받은 음식료주라는 기사까지 본터였다. (참고기사 : 코스피 최고치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음식료품株)

뼈아픈 손절 이후 다음날 거의 원금 수준까지 반등을 하는 차트를 보며 맥이 빠져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해야 주가의 흐름을 좀 더 쉽게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을 하던차에 문득 보조지표의 존재가 생각이 났다.

보조지표를 통해 바라본 하이트진로 주가차트 일봉
보조지표를 통해 바라본 하이트진로 주가차트 일봉

다양한 보조지표 차트가 있는데 나는 그 중 위의 두개 RSI와 MACD를 켜보았다. 이유는 심플하면서 직관적이라는 것 말고는 없다. ㅎㅎ

위 보조지표를 보면 내가 손절했던 시점에서 RSI는 signal(중심선)과 붙어있고 MACD도 signal을 향해 올라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10분봉으로 확인한 하이트진로 차트
10분봉으로 확인한 하이트진로 차트

내가 손절을 했던 시점의 10분봉차트를 보게 되면 보조지표들은 더욱 생동감 있는 곡선을 연출하고 있다. 양 쪽다 Signal을 넘어서 주가가 상승국면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장 후반에 거래량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여지를 남기고 장을 마감했다.

그렇게 다음날 장 시작과 동시에 주가는 급속도로 상승. 그렇지 않아도 손절로 쓰라린 가슴에 비수가 꽂혔다.

#보조지표 RSI와 MACD

내가 보조지표를 활용할 줄 알았다면 조금 더 논리적으로 매매에 접근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면에서 뒤늦게라도 보조지표의 존재를 깨달아 다행이다 싶다.

이번에 두 가지 보조지표를 같이 보게 된 이유는 RSI가 좀 더 스피드하고 공격적인 느낌이고 MACD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왠지 양쪽 보조지표의 밸런스를 보며 움직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밌는 것이 이 두 보조지표를 활용해, 마찬가지로 손절을 하려고 했던 종목은 현재 3%정도의 수익률이 나 있는 상황이다. 반면 추가 상승할 것 같던 하이트진로는 12월 11일 장초반 급 상승 후 다시 1.82%의 하락이 나왔다. (그래도 내손절가보다는 높다 ㅠㅠ)

비록 보조지표도 정확한 맥점을 집어주지는 못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먼산만 보고 돌을 던지는 것 보다 과녁이 있으면 좀 더 타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그런 의미로 이번 포스팅의 마무리로 두 지표의 정의를 담아본다.


RIS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주식, 선물, 옵션 등의 기술적 분석에 사용되는 보조지표이다. RSI는 가격의 상승압력과 하락압력 간의 상대적인 강도를 나타낸다. 1978년 미국의 월레스 와일더(J. Welles Wilder Jr.)가 개발했다.

Welles Wilder는 70% 이상을 초과매수 국면으로, 30% 이하를 초과매도 국면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RSI가 70%를 넘어서면 매도 포지션을, 30% 밑으로 떨어지면 매수 포지션을 취하는 방식이 있다.

(출처 및 상세내용 : 위키피디아 RIS)

MACD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 (MACD)는 기술 분석 (TA) 을 위해 많은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오실레이터 유형 지표로, 주가, 암호화폐 또는 다른 거래 가능한 자산의 모멘텀을 결정하기 위해 이동 평균을 사용하는 추세 추적 도구이다.

MACD 선이 신호선 위를 교차하면, 트레이더들은 종종 이것을 잠재적인 매수 기회 (진입 지점)로 해석하고, MACD 선이 신호선 아래로 교차할 때, 트레이더들은 이를 매도 기회 (탈출 지점)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출처 및 상세내용 : binance academy)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목표로 일본에 온지 어느덧 9년차.
한국 중소기업들의 일본 진출 서포트를 담당하다가 온라인 마케팅에 빠져
현재는 도쿄의 한 회사에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담당 하고 있다.
독립하여 브랜드를 개발하고 온라인을 통해 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유통하는 것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및 책을 집필 하는 것이 꿈이다.
문의 메일 : touch@hmstory.net | 인스타그램 : touch.hm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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