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부스터샷)접종 받으세요
드디어 일본에서도 3차 접종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작년말부터 이미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에 비한다면 다소 늦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령자가 많고 대응 가능 의료 인력 부족으로 신중론으로 접근하지 않았나 싶다.
이제라도 도착했으니 다행이다. 빨리 접종 받고 (아프겠지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만연하는 이 시기를 잘 벗어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이것이 코로나19 3차 접종권의 모습이다. 작년에 받은 접종권과 달라진 것이라면 1차, 2차 접종을 언제 받았고 화이자인지, 모더나인지, 제조번호가 무엇이었는지 정보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1/2차 접종 예진권)
1/2차 때는 백신이 지정 되어 있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그러나 3차에는 교차 접종도 괜찮다는 이야이가 있어서인지 특별히 특정 백신을 지정하지 않았다. 나도 어느쪽이든 관계 없이 하루라도 빨리 접종 가능한 백신을 우선해서 받을 생각이다.
그 외 동봉물로는 예진표와 백신설명서가 들어가 있었다. 예진표에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기재를 한 후 접종 당일에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접종예약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다. 구나 또는 시의 예약 사이트에 접속해서 등록을 하면 된다. 아니 그런데 2차 접종 이후 8개월 후에 접종 받으라고?!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라고 생각하고 예약 사이트에 들어갔더니 6개월 후로 줄었다고 한다. 규칙이 변경 되기 전에 인쇄한 자료인가보다 ㅎㅎㅎ
나는 지난 8월 24일 화요일에 접종을 받았는데 6개월 후인 2월 25일 이후로 접종 선택이 가능하게 끔 되어 있다. 최대한 빨리 맞고 싶어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공석이 이미 3월 말 이후로 밖에 없다.. 지난 1차나 2차는 라쿠텐 본사에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이용 했는데 왠지 이번에도 그렇게 해야 할 것 같다.
3차 받고는 자유롭게 한국 왔다 갔다 할 수 있겠지?! 매년 1번은 백신을 맞는게 일상화 될 것 같다. 뭐가 어찌 되었건 코로나 공포에서 벗어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