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것 같았던 그날...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 지난 4월초에 시작해서 약 한달이 넘는 시간동안 동남아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꿈만 같았다. 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는 밤 늦게 있어 오전 일찍부터 마지막
방콕에 돌아온지 이틀째가 되었다. 어젯밤 늦게까지 수영을 해서 그런가 정말 딥슬립에 빠져버렸다. 날이 밝아 커튼을 걷어보니 어제보다 더 선명히 주차장뷰가 눈에 들어왔다. 😅 치앙마이에서는 창밖으로 산이 보였다면 여기서는 빌딩이 보인다는
어느덧 치앙마이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총 10박 11일 일정으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다. 사실 치앙마이에서 보름 이상 있을 생각이었는데 급격한 체력저하로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 하지만 신기하게도 떠날 채비를
치앙마이도 벌써 10일째에 접어들었다. 역시 여행이란 언제나 시간이 손살같이 흐른다. 단기여행, 장기여행 둘 다 심리적 시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 같다. 😭 오늘도 늦은 오후가 되어 나왔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외곽에 있는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로 옮기고 나서는 아침에 눈뜨는 것이 즐겁다. 모닝 수영, 그리고 모닝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들으며, 그리고 창 밖 치앙마이 풍경을 내려다보며 달리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다.
치앙마이 숙소 옮긴 둘째날. 일어나서 정신을 차린 뒤 옥상 수영장 개장시간에 맞추어 올라갔다. 날씨도 맑아 치앙마이 전역이 시원하게 보인다. 아침운동을 겸해서 수영 개시🏊♂️ (아스트라 스카이 리버로 옮기기 정말 잘했다!) 수영을
오늘은 약 일주일을 머무른 촘도이 콘도텔 퇴소날. 원래는 이쯤하고 다시 방콕으로 넘어가려고 했으나 컨디션 저하로 치앙마이를 너무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조금더 연장하기로! 😎 (무계획 여행이 이래서 좋다) 언제나처럼 그랩을
시간 정말 잘간다. 벌써 6일째라니! 그런데 치앙마이에 와서는 계속 몸 컨디션이 안좋다. 인니에서 시작해서 방콕까지 이어진 강행군에 아마 몸에 무리가 왔나보다. 목도 따끔거리고 아파서 약국에 가서 거의 바디랭귀지급 영어로 증상을
방콕이나 치앙마이나 태국이 더운건 매한가지. 여전히 더웠고 밖에 나갈 엄두가 차마 나지 않는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는 아쉬워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여전히 이것은 인도인가? 공사장인가?
간밤에 푹자지 못했다. 매콤한 짬뽕국물을 먹었음에도 여전히 체력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정말 여행은 체력전인거 같다. 때마침 숙소에 비치되어 있던 상비약 중에 티피(TIFFY)가 있었다. 이것도 태국 감기약 중 하난데 꽤
한번 떨어진 체력은 쉽사리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와이프는 어제 MK 수끼를 먹고 조금 회복한 것 같은데 나는 여전히 골골...🤒 그래서 아침먹고 근처 편의점가서 시럽으로 된 감기약을 하나 샀다. 효과가
치앙마이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하... 그런데 왠걸 나와 와이프 둘 다 급격한 체력 저하가 오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발리에서의 피로와 방콕에서 조카들과 신나게 놀아줬던 것이 한번에 오는 모양이다. 🤒 그래서 오후 늦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