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도쿄타워, 그리고 도쿄 스카이트리가 그곳이다.

이들 스팟도 매력있지만 도쿄 번화가인 시부야(渋谷)에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바로 시부야 스카이다.



시부야스카이는 시부야역과 이어지는 고층빌딩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동쪽동 45층과, 46층에 위치한 전망대다. 지상으로부터 229m로 360도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공짜는 아닌데 온라인 예약기준으로 성인 2,200엔, 중고등학생 1,700엔, 초등학생 1,000엔 소아(3세~5세)는 600엔의 요금이 든다. 현장발권으로는 당일 표가 매진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예매 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예약은 최대 4주전부터 가능!

1층에서 티켓을 발권 받고 전용 고속 엘레베이터로 45층까지 순식간에 이동한다. 올라가는 동안 엘레베이터 안에 있는 화면에서 신비로운 (?)영상이 상영된다.

루프탑 전망대가 있는 46층으로 올라가면 먼저 밖으로 나가기전에 짐을 캐비넷에 넣어야 한다. 100엔짜리 동전이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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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면 시부야 주변을 조망하려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눈에 들어온다. 군데 군데 줄을 서서 사진 찍는 곳들도 있는데 SKY EDGE라고 불리우는 인스타 사진 핫스팟이다. 그 외에도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CLOUD HAMMOCK도 매력적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야경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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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살면서 가장 매력적인건 뭐니 뭐니해도 야경이다. 도쿄의 야경은 조용한듯 하면서 화려한 불빛이 가득하다. 아무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으면 묘하게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 든다.

낮에 봐도 매력있겠지만 역시 밤에 보는 야경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이날은 따로 없었지만 간혹 야간에 DJ쇼나 야간 바(Bar)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이런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고 가는 것도 시부야 스카이를 즐기는 또 다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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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망대와는 달리 야외에서 볼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다. 도쿄 도심의 공기와 소음도 온전히 느껴지니 도쿄를 가장 도쿄답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다.

📍시부야 스카이 SHIBUYA SKY(渋谷スカイ)
주소: 〒150-6145 東京都渋谷区渋谷2丁目24−12 14階・45階・46階・屋上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15시, 오후7시~11시 (일요일은 오후9시까지, 매주 월 정기 휴일)
평가: 저렴한 금액은 아니지만 도쿄 도심의 풍경도 보고 인생샷을 찍기에는 좋은 스팟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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