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아침은 챙겨먹자는 주의다. 아무리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과일이라도 한쪽 먹거나 밥을 반공기씩이라도 먹고 있다. 요즘은 여기에 메뉴가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바로 그릭요거트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추가로 한 번 더 유청을 걸러내 농도를 높였다. 그래서 꾸덕하고 크리미한 풍미를 가진다. 단백질도 일반 요거트보다 2배 이상 많아 다이어트나 근육량 증가에도 좋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특징

그릭요거트는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매일바이오 그릭요거트를 사먹었었다. 그러다 최근 한동안 품절이 이어졌고 대체품을 찾다가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먹어보게 되었다.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패키지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패키지

패키지 디자인은 핑크빛을 띄고 있어서 조금 멜랑꼴리 하다. 소화가 잘되는 요거트라고 적힌걸 보니 아침에 먹어도 장에 부담이 없을 듯 하다. 생유산균도 3,000억CFU.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영양정보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영양정보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성분표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성분표

불가리스 락토프릭 그릭요거트는 설탕 무첨가 제품이다. 그렇다고 당류가 0g는 아니고 4.5g으로 낮은편이다. 100g당 90칼로리니까 400g에 360칼로리다. 어차피 혼자서 다 먹을게 아니기 때문에 대략 200칼로리 이내 섭취 하게 될 듯 하다.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내부 필름 뚜껑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내부 필름 뚜껑

뚜껑을 개봉해보았다. 보호 필름에 불가리스 그릭요거트의 특징이 적혀있다. 아침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신맛을 줄여 깔끔하고 유산균도 많다고 자랑한다. 알았어 빨리 먹어줄게.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시식 후기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수저로 떠보기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수저로 떠보기

보호필름을 벗겨내고 냉큼 수저를 요거트 안으로 집어 넣었다. 전에 먹던 그릭요거트는 그래도 조금 물성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 불가리스 그릭요거트는 푸딩이나 샤베트 같은 강도를 보여주었다.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수저로 떠보기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 수저로 떠보기

그릭요거트를 한 수저 떠 보았다. 수저에서 흘러내리지 않고 그대로 모양을 잡고 있다. 신기하다. 이정도로 꾸덕한 그릭요거트는 처음이다. 탱글탱글하고 윤기도 느껴진다.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의 꾸덕한 질감
불가리스 락토프리 그릭요거트의 꾸덕한 질감

꼭 두부를 한수저 퍼낸 것 같다. 그렇다고 딱딱하거나 그러지 않다. 수저로 쉽게 숭덩 퍼진다. 400g을 와이프와 나 사이좋게 200g씩 나누어 먹을 거다.

블루베리와 샤인머스킷을 넣은 그릭 요거트
블루베리와 샤인머스킷을 넣은 그릭 요거트

머그컵에 이렇게 담았다. 먼저 락토프리 그릭요거트를 깔고 그 위에 블루베리와 얇게 자른 샤인머스켓을 얹었다. 마지막 마무리로 벌꿀을 살짝 뿌려주었다. 과일 대신 견과류 믹스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

꾸덕한 그릭요거트와 블루베리 한 스푼
꾸덕한 그릭요거트와 블루베리 한 스푼

꾸덕해서 과일과 함께 먹기 정말 좋다. 흘러내리지도 않고 고소하고 크리미한 풍미와 과일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함께 어우러진다. 이만한 건강 아침상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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