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건이 발생했다! 인류의 우주여행의 꿈이 곧 현실화 된다.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Space X)가 미국 시간으로 2020년 5월 30일 오후 3시22분(우리나라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한 것이다.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 카운트장면 모습. 긴장되는 순간이다. (출처: 유튜브 NASA채널)

크루 드래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킨과 더글러스 헐리 2명이 탑승하고 있는 유인 우주선으로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다. 그리고 곧 (미국시간 31일 오전 10시29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의 꿈. 우주여행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러의 CEO로도 유명한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가 2002년 설립한 민간 우주기업이다. (※이 회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참조)

그는 일반인들이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얘기해왔다. 나는 사실 다소 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생각했었다. 우주비행사 또는 SF세계에서나 가능한 일이 일반인도 (돈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참고로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패션 쇼핑몰인 ZOZOTOWN 창업자인 마에자와 유사쿠(前澤 友作)가 2023년 스페이스X에서 진행하는 민간인 달 여행에 참가한다고 밝힌바 있다. (관련기사 링크) 그저 돈 많은 사람들의 허풍이겠거니 했던 것이 오늘 크루 드래곤의 발사를 보고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절감했다

크루 드래곤의 선내 모습(좌)와 비행선 외부 모습(우) (출처: 유튜브 BBC채널)

#우리의 꿈. 그리고 꿈을 이뤄주는 기업.

이번 스페이스X의 우주여행선 발사 성공을 보면서 무엇보다 기업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모두다 꿈이라는 것을 한가지 이상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꿈을 향해 좇아간다. 우주여행도 그 중 하나 일것이고. 그런데 이러한 일은 정부가 대신 해줄 수 없다. 그렇다고 학교 교육도 꿈을 이루는 기초가 될지언정 현실로 만들어 주지 못한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기업이다!

크루 드래곤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아…아름답다 (출처: 유튜브 스페이스X 채널)

기업의 존재가치는 결국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 대상이 작은 것이든 큰 것이든 관계 없이. 개개인 혼자서 할 수 없는 것을 컴퍼니(COMPANY의 어원은 함께 빵을 나눠 먹는 사이이다.)를 이루어 현실로 만들어 낸다. 산업혁명을 거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쓰는 시대, 그리고 이제는 우주산업까지 기업을 통해 우리의 필요와 꿈이 현실이 되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원동력과 원대한 비전. 그것은 앞으로의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에게 더욱 요구 되어 질 것이고 기존 기업들도 고전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다시금 이루어내고자 하는 꿈이 무엇인지를 재조명 해야 할 것이다.

기업은 이익창출 집단에서 꿈의 현실화 집단으로 변화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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