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해 목표에도 어김없이 '영어공부'를 넣었다. 벌써 몇년째인지 모르겠다. 여전히 영어실력은 제자리 걸음. 학원을 다니자니 시간이 안맞고 인터넷 강의를 듣자니 나한테 딱 맞는 강의를 못찾겠다. 이러다가 영영 영어 못하는거 아니야?
"여러분 책 많이 읽으세요!" 다음 영상으로 자동 재생되는 유튜브. 와이프가 즐겨 보는 (듣는) 자기개발 채널 하와이 대저택이 흘러 나왔다. 딴짓을 하느라 화면은 보지 않았다. 평소 혼자 말하는 채널인데 이번 영상에는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내외 백일장에서 이따금 상도 받았다. 대학 문예창작학과 문을 두드려보기도 했다. 군 복무시절 병영문학상에 입선했다. 대학생때 블로그 세계에 입문했다. 단순 계산으로 글쓰기 경력 20년 이상
일하면서 먹을 간식을 사러 회사 근처 마트에 들렀다. 평소와 같이 초코 쿠키, 비스킷 등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는데 매장 입구쪽 과자 특별 코너에 이국적인 과자 하나가 눈에 들어 왔다. 이름하여 밀크클래식.
일 때문에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할 일이 많다. 제품 1개당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중저가대 라인이 대다수. 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 제품 중 국내 미발매품 또는 재고가 없는 상품들이 그 대상이다. 스스로 검증이
매일 오후 12시가 넘으면 자연스레 회사 근처 식당을 찾아 나선다. 오피스가 있는 약수역 인근에도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일부는 웨이팅 행렬이 늘어져 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금돼지 식당이다. 다만
매일 아침 출근길 나를 괴롭히는 존재가 두가지 있다. 하나는 약수역에 내려서 출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만쥬 가게에서 내풍기는 달달한 냄새🫣 한차례 위기를 간신히 넘겨 약수역 밖으로 나온다. 마음을 추스리고 사무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