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캠핑은 후지산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하는거야! 날이 좋은 날이면 도쿄에서도 저 멀리 있는 후지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몇년전에는 후지산이 보이는 호텔에서 새해 첫날을 맞이했는데 크고 웅장하게 솟아 있는 후지산을 보고
일본생활에서 나에게 남은 유일한 즐거움은 '캠핑'이다. 그래서 더 추워지기전에 캠핑을 떠나기로 했다. 새로 장만한 DOD 텐트 가마보코 3S와 함께. #치치부 캠핑장으로 떠나다. 캠핑장은 저마다 매력이 다르다. 산으로 둘러 쌓인 곳,
캠핑을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지금이다! 3월말임에도 혹한의 추위로 2박 3일 일정을 1박 2일 일정으로 캠핑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날이 풀리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4월, 5월이 되어도 왠지 모르게 밤이면
다시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자! 떠나자 더위가 한풀 꺽이기 시작하면서 밤에는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도 선선한 정도의 날씨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주는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휴식기간인 삼일연휴(삼렌큐:三連休)가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졌다. 그래서 부랴부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