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우붓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 정말 빠르다. 오늘 아침도 어김 없이 조식으로 나온 모닝커피로 시작을 한다. 화장한 날씨의 우붓과 잘 어울리는 커피와 달콤한 수박주스. 그리고 메인메뉴인 프렌치
우붓에서의 둘째날 아침. 창문 밖으로 보이는 울창한 야자수 나무숲을 바라보며 여기가 발리가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일어나서 전날 미리 신청해둔 조식으로 간단히 배를 채웠다. 메뉴는 커피와 수박쥬스(땡모반), 그리고 토스트. 맛은
어느덧 길리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전날과 동이한 장소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이곳에서의 일주일간을 회상해 보았다. 넓고 아늑했지만 쇠비린내 나는 샤워실 물과 새벽 3~4시까지 이어지던 이슬람 기도소리(라마단 기간이었음)에 매일 잠을 설치다보니
길리 여섯째날. 오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았다. 이제 길리에서의 여정도 내일이면 마지막이기도 하다. 저 멀리 지평선 넘어로 붉으스름한 아침햇살의 기운이 느껴진다. 잔잔하고 평온한 길리바다도 점점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떠오르는 해를
길리에서의 다섯째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여덟시 즈음 일어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카운터에서 식사를 주문한 후 비치 테이블에 앉았다.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시려고 하는데 오래전부터 이곳의 터줏대감이었던 것 같은 고양이기가 옆
길리에서의 넷째날. 삼바빌라의 수질 퀄리티가 심각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종업원들은 하나같이 친절했다. 아쉬운대로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맞이한 아침. 이곳에서는 조식이 제공된다. 카운터에서 원하는 메뉴를 말한 뒤 셀프바에서 과일, 콘푸레이크,
길리에서의 셋째날. 정들었던(!) 프라이빗 빌라를 떠나 조금더 저렴하면서 이동성이 편한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역시 가는 길이 편치 않다. 중간 중간 마주한 치모도(마차)를 마주치면서 다시 한번 후회 했다. 그래...탔어야 했어.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