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노트 · 2022년 5월 28일

가와고에 (카와고에 川越) 다녀오다! 코로나 이후 가와고에의 풍경과 먹거리

작은 에도 (江戸, 옛 도쿄)라고도 불리우는 가와고에.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이후 정말 오랜만에 가와고에 지역을 방문했다. 100년 이상 된 전통적인 거리와 건물이 현존하고 있어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만끽이 가능하여 일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스팟이기도 하다.

가와고에 주말 거리 모습
가와고에 (카와고에) 주말 거리 모습. 주말의 관광지 치고는 한산한 모습이다.

저는 차량으로 이동했는데 신주쿠 또는 이케부쿠로 역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오랜만에 방문한 가와고에의 모습은 확실히 코로나 이전보다는 한산한 느낌. 😮 (이전에 찍은 사진 https://hmstory.net/1180/koedo_kawagoe/ )

가와고에의 상점가 모습. 고풍스러운 건물들 모습 보는 것도 재미]

메인 스트릿 건물들은 주로 이러한 모습. 경주에 가면 기와로 된 건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 처럼 이곳도 옛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편인 것 같다. 도쿄에서 교토(京都)는 멀다보니 아쉬움이 남는데 가와고에는 이러한 갈증을 해소시켜주기에 부족하지 않은 지역인 듯!😎

가와고에 상점가 모습. 쿠시누레오카키 (串ぬれおきき
가와고에 상점가 모습. 쿠시누레오카키 (串ぬれおきき : 떡을 꼬치처럼 잘라서 간장 소스 입혀 구운 것?) 상점
지역맥주 코에도 (COEDO)를 파는 상점 모습
지역맥주 코에도 (COEDO)를 파는 상점 모습
가와고에 악세사리 매장
악세사리를 파는 매장 모습

가와고에 거리를 거닐며 도로를 따라 늘어선 상점가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다. 기념품 가게에서부터 악세사리 가게는 물론, 그릇, 꼬치, 지역맥주를 파는 가게 등 다양한 종류의 가게가 있다. (상점가나 식당 내부 모습 촬영은 사전에 허가를 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들도 있어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다. 😅 )

가와고에의 명물 시간의 종 (時の鐘)
사진 좌측의 탑이 가와고에의 명물 시간의 종(時の鐘: 도키노카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곳은 지역 명물인 시간의 종. 시간의 종은 본래 1627년에서 1634년 (간에이 4~11년) 사이에 건축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893년 (메이지26년)에 화재로 인해 불이 타 재건되었다고 한다. 1996년에는 ‘일본의 소리 풍경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는데, 이 시간의 종은 하루 네번 타종소리가 들린다. (오전 6시, 오후12시, 오후 3시, 오후 6시) 현재는 사람이 치는게 아니고 기계에 의해서 자동으로 쳐진다. 🔔

주소: 〒350-0063 埼玉県川越市幸町15−7

가와고에 도로를 달리는 인력거 모습
가와고에 도로를 달리는 인력거 모습
펜아트를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펜으로 그린 시간의 종 그림 1장당 1천엔!
펜아트를 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펜으로 그린 시간의 종 그림 1장당 1천엔!

걷다가 힘들면 주변을 지나다니는 인력거를 타는 것도 좋은 수단 일 것 같다. 한구역 도는데 1명이면 2,000엔. 2명이면 3,00엔. 대략 10분정도 도는 코스이니 바람 쐴 겸 해서 타 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다보면 이렇게 펜 아트를 하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이타마 리소나 은행 가와고에 지점 모습  埼玉りそな銀行 川越支店
사이타마 리소나 은행 가와고에 지점 모습

고풍스러운 가와고에 지역에 눈에 띄는 서양식 건물이 있는데, 바로 사이타마 리소나 은행 (埼玉りそな銀行 川越支店)이다. 1918년에 완공되었고 1996년에 일본 국가 등록유형문화제에 등재되었다. 이 작은 지역안에 일본의 과거와 개화기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매력 포인트. 🥸

가와고에 야끼토리 상점
가와고에 거리에 자리 잡은 야끼토리 (焼き鳥) 상점 모습

무작정 걷기만 하면 배고플 수 있어서 요깃거리는 필수! 가와고에 가면 꼭 이곳의 야끼토리 (닭꼬치)를 먹는다. 코로나 전이랑 똑같이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왠지 반갑다.

꼬치를 숯불에 구워서 나오기전에 특제 된장 소스를 발라서 나온다. 닭고기 사이 사이에 파가 있어서 닭의 느끼함을 잡아 준다. 꼬치가게 근처에 코에도 생맥주를 파는 매장이 있어서 꼬치를 기다리는 사이 얼릉 맥주를 사왔다. 맥주와 궁합도 너무 좋은 듯! 😋 (꼬치 1개에 150엔)

주소: 〒350-0065 埼玉県川越市仲町6−7

가와고에 또 다른 명물 콩 과자 가게 고에도 마메야 (小江戸 まめ屋)

그리고 가와고에 가면 들르는 곳 중 다른 하나는 바로 콩 과자로 유명한 고에도 마메야. (사진 우측 건너편 가게) 가게 안에 들어가면 콩으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식품이나 과자가 있다. 검은콩을 콩고물에 묻혀 놓은 것이 메인인데 안에 시식코너가 있어 맛 볼 수도 있다. (꼭 사지 않고 맛만 보고 가도 되기는 하는데, 나올때는 양손 가득이 사서 나오게 되는게 함정 😅)

주소: 〒350-0065 埼玉県川越市仲町5−13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