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턴 첫 미션, 일본 시장조사 하기 6개월 과정 일본 인턴으로 도쿄에 건너왔다. 도쿄에는 이미 일본 IT취업으로 건너온 대학 선배들이 여럿 있었다. 주말이면 그들과 만나고는 했다. 일본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도쿄 인턴생의 아침 루틴 매일 아침 6시, 핸드폰에 설정해 둔 알람이 어김없이 울린다. 취준생일 때부터 설정되었던 알람이어서 어색함이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처음 눈을 떴을 때 보이는 풍경이 달라졌다는 정도. 딱딱한 나무침대에
2013년 9월 9일 월요일, 드디어 첫 출근날이 밝았다. 주말 사이 도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던 여행객모드에서 다시 회사원 모드로 전환했다. 그러고 보니 9월 9일은 군 입대 날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새 출발. 긴장과 설렘 속, 일본 인턴
글 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 중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글을 기고하기도 하고 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는 백일장 등에 참가하기도 한다. 그중 특출 나거나 운이 좋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작가가 되지 못한다. (내 얘기다.) 그러나
일본 살 적에 해외구매대행 사업 하는 사람들을 몇몇 봤다. 고객들이 게시판에 구매 희망 상품을 올리면 대신 구매해서 보내주는 식이었다. 나도 몇 차례 지인들 부탁으로 일종의 구매대행을 해 본 적 있다. 일본 아마존이나 라쿠텐 또는 매장에서 물건을
도쿄 쉐어하우스에서 첫 하루를 보냈다. 낯선 이국땅이라는 긴장감보다 ‘드디어 일본이다!’라는 설렘이 온몸에 차고 흘러넘쳤다. 평일에는 그렇게 잠이 오더니 웬걸 새벽 6시만 되어도 눈이 번쩍번쩍 떠진다. 다음 주부터는 인턴 출근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2박 3간은 자유롭게 도쿄를 관광할 수 있다. 관광객 모드에 들어가기
9월초의 도쿄는 무척 더웠다. 큰 이민가방과 백팩을 메고 공항에서 쉐어하우스로 향했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미리 프린트해 온 지하철 노선표와 지도에 의존해야만 했다. 이정표에는 한자, 영어, 한글이 나란히 적혀 있었다. 집주인과의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
2013년 9월 5일, 그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기온 20도에 이르는 포근한 가을 날씨를 느낄 겨를이 없었다.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인천공향을 향했다. 지마켓에서 구매한 바퀴 4개 달린 커다란 이민가방을 끌고
”공격적으로 영업 뛰거나 가늘고 길게 가거나는 대표님 선택입니다. “ 지난번 대출을 실행해 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문 위원님이 중간 점검차 방문했을 때 해주었던 말이다. 대출은 받는 것만큼, 어떻게 갚을지도 중요하다. 그래서 향후 매출을 어떻게 늘려 상환해
“빚지지 말고 살아라” 어릴 적에 은연중에 부모님께 들었던 이야기다. 남에게 신세를 지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것이 은행 ‘빚’이라는 의미다. 부모님이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IMF 금융위기가 찾아왔었고 뉴스에서도 연일 도산, 신용불량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법인사업자를 운영하고 있어서 매 분기가 마무리될 때마다 부가세 신고자료를 작성해야 한다. 1년에 4번, 3개월 분의 매출을 정리해서 세무사 사무소에 보내고 있다. 아직 직장인이던 시절. 매일 아침 출근과 함께 하는 일은 전날 매출체크였다.
택배를 받는 설렘, 상자를 열었을 때의 희열. 온라인 쇼핑이 갖는 이 중독적인 매력. 온라인 쇼핑몰이 탄생한 이래로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연출될 장면이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처음 시작하고부터 이런 순간을 제공하는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주문을 확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