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턴 첫 미션, 일본 시장조사 하기 6개월 과정 일본 인턴으로 도쿄에 건너왔다. 도쿄에는 이미 일본 IT취업으로 건너온 대학 선배들이 여럿 있었다. 주말이면 그들과 만나고는 했다. 일본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
도쿄 인턴생의 아침 루틴 매일 아침 6시, 핸드폰에 설정해 둔 알람이 어김없이 울린다. 취준생일 때부터 설정되었던 알람이어서 어색함이 없다. 다른 것이 있다면 처음 눈을 떴을 때 보이는 풍경이 달라졌다는 정도. 딱딱한 나무침대에
사무실에서 쓰려고 돌체구스토를 하나 저렴하게 장만했었다. 그러다 처가에서 듬직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받아와서 돌체구스토는 집으로 데리고 왔다. 돌체구스토 같은 캡슐 머신 커피는 편하기는 한데 매번 커피캡슐을 구매하는 것이 비용 부담이 된다.
모처럼 날이 갠 주말 오후. 가벼운 운동이라도 할 겸 집에서 한 시간 이내 거리에 있는 등산 코스를 살펴보았다. 그러다 집에서 차로 10여분 거리면 갈 수 있는 ‘정발산’이 눈에 들어왔다. 정발산은 경기도 고양시 일선 동구에
2013년 9월 9일 월요일, 드디어 첫 출근날이 밝았다. 주말 사이 도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던 여행객모드에서 다시 회사원 모드로 전환했다. 그러고 보니 9월 9일은 군 입대 날이기도 했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새 출발. 긴장과 설렘 속, 일본 인턴
글 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 중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글을 기고하기도 하고 등단의 기회가 주어지는 백일장 등에 참가하기도 한다. 그중 특출 나거나 운이 좋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작가가 되지 못한다. (내 얘기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아침은 챙겨먹자는 주의다. 아무리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과일이라도 한쪽 먹거나 밥을 반공기씩이라도 먹고 있다. 요즘은 여기에 메뉴가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바로 그릭요거트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추가로 한 번
우리 부부는 특별한 일이 없는 주말 낮이면 술 한잔 마시며 유튜브 예능 보는 것으로 한주의 스트레스를 풀고는 한다. 술은 주로 맥주를 마셔왔다. 그러다 최근에는 하이볼 위주로 마시고 있다. 맥주는 칼로리도
일본 살 적에 해외구매대행 사업 하는 사람들을 몇몇 봤다. 고객들이 게시판에 구매 희망 상품을 올리면 대신 구매해서 보내주는 식이었다. 나도 몇 차례 지인들 부탁으로 일종의 구매대행을 해 본 적 있다. 일본 아마존이나 라쿠텐 또는 매장에서 물건을
도쿄 쉐어하우스에서 첫 하루를 보냈다. 낯선 이국땅이라는 긴장감보다 ‘드디어 일본이다!’라는 설렘이 온몸에 차고 흘러넘쳤다. 평일에는 그렇게 잠이 오더니 웬걸 새벽 6시만 되어도 눈이 번쩍번쩍 떠진다. 다음 주부터는 인턴 출근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2박 3간은 자유롭게 도쿄를 관광할 수 있다. 관광객 모드에 들어가기
9월초의 도쿄는 무척 더웠다. 큰 이민가방과 백팩을 메고 공항에서 쉐어하우스로 향했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미리 프린트해 온 지하철 노선표와 지도에 의존해야만 했다. 이정표에는 한자, 영어, 한글이 나란히 적혀 있었다. 집주인과의 약속 시간에 늦지 않으려
오후가 되면 이상하리만큼 달달한 게 당긴다. 초콜릿도 대안이 될 수는 있지만 기왕이면 씹는 재미가 느껴지는 것이면 더 좋으련만. 일을 하다 말고 회사 앞에 있는 편의점으로 뛰쳐나갔다. 매대를 어슬렁 거리다가 눈에 띄는 녀석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