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비자 받고 집 계약하기까지 일본에 있을 때부터 추억을 꾸준히 쌓아온 이 블로그. 200여 편의 글이 올라와 있는데 그중 가장 많이 읽히는 글은 [일본 9년 차. 일본생활을 통해 겪은 장단점 돌아보기]이다. 2021년 9월 5일에 올렸는데 일본생활 만 8년이
일본에서 사회생활 하며 처음으로 방 계약하던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도쿄 고토구에 위치한 월 7만엔 정도 원룸으로 외국인 계약 OK에 보증금(시키킹:敷金)과 사례금(레이킹:礼金) 0인 이벤트 물건이었다. 그곳에서 계약대로 약 2년정도를 살았다.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도쿄 닛뽀리에서 나리타공항행 스카이라이너에 올랐다. 캐리어 하나로 충분했던 그동안과 달리 와이프 몫과 가방까지 포함해서 총 4개. 길고 길었던 일본 생활에 작별을 고하는 순간이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하필이면 왜 지금이야...!?" 언제나처럼 분주한 아침 출근길, 그리고 1분 1초라도 빨리 집에 닿고 싶은 저녁 퇴근길. 주로 전철(電車)로 이동하는 일본 도쿄에서의 생활에서 가장 큰 불청객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인신사고' 일
일본에서 어떤 회사생활을 했는지 들려주고자 글을 적기 전에 그나마 진짜 일본 회사였던 마지막 회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찾아봤는데 단 한장도 없다! 사진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구글포토에는 회사 출입구 사진, 점심시간에
일본에 년수로 만10년을 살았다. 2013년 9월 5일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1일까지해서 도합 3,678일간을 일본에 지냈다. 이곳에서 20대를 보내고 30대 중반을 맞이했다. 사실상 제2의 고향이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다. 그런 일본에서 완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이사 전후로 해서 주민센터에 가서 전출, 전입 등 신고를 한다. 이웃나라 일본도 이러한 절차는 동일하다. 주소지가 바뀌면 2주이내 거주지 근처 구약소(区役所)나 시약소(市役所)에 가서 해당 신고를 해야 한다. 재류카드, 마이넘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