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떠나기 전날 아침. 이날은 왠일인지 아침마다 발코니 앞에 와서 우리를 부르던 나비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이상하다 싶어 커튼을 걷어 한참을 찾아보니 의자 위에서 자고 있었다. (귀여워
) 그나저나 이날은 왠종일 비가
한국사람이다보니 역시 한식 생각이 난다. 그래도 기왕이면 현지음식도 먹어보고 싶고...오늘 점심은 이러한 양쪽의 욕구를 절묘하게(?) 충족 시켜주는 '새우탕면' 맛집으로 찾아가 보았다. 그곳은 아틀라스 키친&카페 실내 분위기는 카페 같이 정갈하고 이쁘게
꾸따에서의 세번째 아침. 이날은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깨어나 아침도 먹고 오전 업무를 본 뒤 오토바이를 타고 카페로 먼저 갔다. 여기는 리빙스톤카페. 매장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매장은 테라스와 실내
발리에서의 14일째 아침이 밝았다. 역시 밝은 집에 있어서 그런가 아침이 개운하다. 침대에서 눈을 뜨면 보이는 풍경이 늘 이정도만 되도 좋겠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오전 중에는 업무를 보고 정오쯤 무렵에 점심을 먹으러
꾸따 숙소에서의 첫 아침. 역시 밝고 뽀송뽀송한 집에서 자서 그런가 일어나니 몸과 마음도 개운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무궁화마트에서 봐온 장으로 아침을 만들어 먹고 그동안 밀려 있엇던 디지털 노마드 스타일의 업무도 진행했다.
오늘은 우붓을 떠나 꾸따(KUTA)로 이동하는 날. 4박을 이곳에서 묵었지만 정들기 보다는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이곳의 이름은 아디 비스마 인 (Adi Bisma Inn). 여느곳과 마찬가지로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웰컴드링크를
우붓에서의 넷째날 아침. 여전히 날씨는 화창하고 우붓 거리는 이쁘다. 하지만 진짜...덥다
오늘은 트레킹이다! 길을 걷다가 'Pura Dalem Ubud'이라는 곳을 지나치게 되었다. 보아하니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우붓 전통댄스 공연을 하는
벌써 우붓에서의 셋째날이 밝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 정말 빠르다. 오늘 아침도 어김 없이 조식으로 나온 모닝커피로 시작을 한다. 화장한 날씨의 우붓과 잘 어울리는 커피와 달콤한 수박주스. 그리고 메인메뉴인 프렌치
우붓에서의 둘째날 아침. 창문 밖으로 보이는 울창한 야자수 나무숲을 바라보며 여기가 발리가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일어나서 전날 미리 신청해둔 조식으로 간단히 배를 채웠다. 메뉴는 커피와 수박쥬스(땡모반), 그리고 토스트. 맛은
어느덧 길리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전날과 동이한 장소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며 이곳에서의 일주일간을 회상해 보았다. 넓고 아늑했지만 쇠비린내 나는 샤워실 물과 새벽 3~4시까지 이어지던 이슬람 기도소리(라마단 기간이었음)에 매일 잠을 설치다보니
길리 여섯째날. 오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았다. 이제 길리에서의 여정도 내일이면 마지막이기도 하다. 저 멀리 지평선 넘어로 붉으스름한 아침햇살의 기운이 느껴진다. 잔잔하고 평온한 길리바다도 점점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떠오르는 해를
길리에서의 다섯째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여덟시 즈음 일어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카운터에서 식사를 주문한 후 비치 테이블에 앉았다.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시려고 하는데 오래전부터 이곳의 터줏대감이었던 것 같은 고양이기가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