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I MONEY CHANGER](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30_Layer-1-1024x576.jpg)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공항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나오면 여러 상점들이 바로 눈 앞에 등장한다. 우리는 우선 환전을 하기 위해 BNI MONEY CHANGER를 찾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현지에서 화폐 환전하는 것과 체크카드로 ATM기를 통해 현금 인출하는데 수수료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BNI MONEY CHANGER ATM기 작동 모습. 2,500,000 IDR을 선택하고 있다.](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9_Layer-2-1024x576.jpg)
BNI MONEY CHANGER에는 ATM기가 2대 정도 설치되어 있다. 체크카드를 ATM기에 넣으면 먼저 언어 선택 화면이 나오는데 영어 또는 인니어. 그 다음 비밀번호 4자리를 누른 후 출금할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1회당 최대 출금할 수 있는 금액은 2,500,000IDR 인 듯 하다.
![BNI MONEY CHANGER ATM기 작동 모습. SAVING ACCOUNT를 선택](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8_Layer-3-1024x576.jpg)
금액을 선택하고 난 이후에는 CHECKING ACCOUNT인지 SAVING ACCOUNT인지 확인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체크카드라면 어느쪽을 눌러도 상관 없다고 한다. 나는 SAVING을 선택.
![드디어 나오는 인니 루피아](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7_Layer-4-1024x576.jpg)
잠시후 2,500K 루피아가 나왔다. 우리는 숙소비 현금 결제할 예정이라 한차례 더 인출했다. 혹시 연달아 돈을 빼는거라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
출금후에 인터넷뱅킹으로 조회해보니 대략 2만3천엔 (우리는 일본 거주자라) 정도가 출금 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환율과 비교해보니 환전 수수료는 대략 500엔(5,000원)정도였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지 😎
![응우라라이 공항내 위치한 편의점 (가운데)](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6_Layer-5-1024x576.jpg)
돈을 뽑고 나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둔 USIM카드를 찾고 픽업차량 기사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편의점에 잠깐 들렀다.
![물 외에도 음료, 맥주 등 다양한 드링크가 있다.](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5_Layer-7-1024x576.jpg)
이곳에서 시원한 물 한병을 샀다. 공항내 자판기도 있는듯 했지만 여기에서 미리 사두는게 좋을 것 같다.
![스타벅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점](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4_Layer-8-1024x576.jpg)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점내 미팅 포인트](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3_Layer-9-1024x576.jpg)
물을 계산 후 편의점을 나와 스타벅스가 보이는 쪽으로 따라서 나오면 만남의 광장(?)같은 것이 나온다. 거기에 픽업차량 기사님들이 손님 이름 팻말을 들고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점내 미팅 포인트](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30_Layer-34-1024x576.jpg)
우리는 kkday에서 USIM을 예약했다. kkday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usim찾으러 왔다고 이야기하면 예약자 명단 리스트에서 이름 확인 후 USIM을 전달 해 준다. (유심과 함께 인증샷도 찍는다. 📸)
![차량 운전중인 클룩 기사님. 차량 대부분은 일제다. 수동기어 차량도 많이 돌아 다닌다.](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2_Layer-10-1024x576.jpg)
그러고 나서 Klook을 통해 예약해둔 픽업 기사님과 왓츠앱을 통해 연락을 했고 곧 만나서 차량에 탑승 할 수 있었다.
![발리 창밖 뷰](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1_Layer-11-1024x576.jpg)
우리의 목적지는 빠당바이. 이곳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길리 트라왕안으로 가는 쾌속보트를 탈 예정이다.
덴파사르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빠당바이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차량 기사님에 따라 가는 동안 말을 거시는 분이 있는데 다행이 이 분은 별말을 안했다. (서로 영어가 잘 안통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베이뷰하우스 입구](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20_Layer-15-1024x576.jpg)
이윽고 우리가 묵을 숙소인 ‘BAY VIEW HOUSE’에 도착했다.
📍BAY VIEW HOUSE
주소: Jl. Silayukti Jl. Segara No.8, Padangbai, Kec. Manggis, Kabupaten Karangasem, Bali 80871
홈페이지: http://bayviewhouse.balihotels.site/
평가: 저렴한 맛에 묵을 만함. 주인 아주머니 정말 친절함. 조식 제공. WIFI 가능 (★★★☆☆)
![베이뷰하우스 룸 실내](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8_Layer-13-1024x576.jpg)
느낌은 Airbnb라고 해야할까? 하룻밤만 간단히 묵고 갈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한 숙소로 정했는데 정말 딱 그정도로 있기는 무리 없는 숙소였다.
![베이뷰하우스 룸에서 바라본 풍경](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9_Layer-12-1024x576.jpg)
에어컨도 나오고 무엇보다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빠당바이 주변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았다. 발코니 쪽에서는 바다도 보인다.
![2층 숙소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7_Layer-14-1024x576.jpg)
그나저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정말 가파르다. 캐리어 들고 올라갈 때 죽는 줄 😭
![0413 0016 Layer 16](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6_Layer-16-1024x576.jpg)
짐을 풀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재밌는게 골목길을 따라 발 같은 곳에 닭을 넣어 두고 기르고 있었다. 🐓 (닭들이 다리가 길다!)
![Warung Bu Jero 입구](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5_Layer-17-1024x576.jpg)
숙소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와이프가 미리 찾아 둔 ‘Warung Bu Jero’라는 식당을 찾았다. 이미 서양인 그룹 1팀이 식사 중이었다.
📍Warung Bu Jero
주소: Jl. Segara No.1, Padangbai, Kec. Manggis, Kabupaten Karangasem, Bali 80871
평가: 배고파서 열심히 먹었다. (★★☆☆☆)
![Warung Bu Jero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다.](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4_Layer-18-1024x576.jpg)
보통의 인도네시아 음식들은 다 있던 것 같다. 가격은 10K부터 50K부터 다양.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느낌이다.
![오징어랑...생선](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3_Layer-19-02-1024x576.jpg)
![이건 새우](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3_Layer-19-03-1024x576.jpg)
![정체를 잘 모르겠는 빨간 생선](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3_Layer-19-1024x576.jpg)
그리고 이곳이 빠당바이 항구 근처이다 보니 싱싱한..(?) 생선구이 메뉴도 몇 있었다. 우리는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게에서 추천해준 빨간색 생선을 선택했다. (그다 신선해보이지도 위생적으로 보이지도 않는 것이 함정😅)
![빙땅맥주 라지](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IMG_2404-768x1024.jpg)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추억의 빙땅 맥주 (BINTANG BEER)를 시켰다. 인도네시아의 더위를 식히는데 이 만한 드링크가 없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2_Layer-20-1024x640.jpg)
이윽고 등장한 메인 요리들. 생선구이 외에도 닭고기 사테(사테 아얌)을 주문했다. 생선은 숯에 구웠다기 보다는 카레가루를 입힌 후 익힌 느낌이었고 사테는 예상했던 매콤한 맛이 아닌 땅콩소스를 곁들인 것이었다.
이래저래 배고프니 먹었던 느낌.
![안쪽이 배를 타러 이동하는 길이다.](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9_Layer-23-1024x576.jpg)
밥을 먹고나서는 소화도 시킬겸 빠당바이 인근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내일 이곳에서 배를 타고 길리 트라왕안으로 떠난다.
![빠당바이 길거리 모습](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8_Layer-24-1024x576.jpg)
![0413 0007 Layer 26](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7_Layer-26-1024x576.jpg)
항구 마을답게 바다와 정박해 있는 작은 선박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붓처럼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한 느낌이었다.
![0413 0011 Layer 21](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1_Layer-21-1024x576.jpg)
내일 아침 사진 좌측에 보이는 MANTA EXPRESS에 가서 배 티켓을 받을 예정이다. 숙소에서 걸어서 3분정도다.
![0413 0010 Layer 22](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10_Layer-22-1024x576.jpg)
![0413 0006 Layer 27](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6_Layer-27-1024x576.jpg)
길목에는 샌드위치 가게나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배 출발시간이 아침일찍만 아니라면 이런 곳에 들러서 잠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0413 0005 Layer 28](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5_Layer-28-1024x576.jpg)
그나저나 길거리를 활보하는 개들이 많이 보였다. 이 깜망이는 계속해서 우리를 쫓아왔다. 물 것 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여행 커뮤니티에 보면 돌아다니는 개 한테 물렸다는 글들이 자주 보여 극도로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리지 않게 조심)
![0413 0004 Layer 29](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4_Layer-29-1024x576.jpg)
![0413 0003 Layer 30](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3_Layer-30-1024x576.jpg)
![0413 0002 Layer 31](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2_Layer-31-1024x576.jpg)
이곳 빠당바이 길거리 곳곳에 사원 스러운 곳들이 여러 곳 있었다. 참고로 발리 길거리 곳곳에 놓여진 꽃 장식(?) 같은 것은 함부러 밟으면 안된다.
![0413 0000 Layer 33](https://hmstory.net/wp-content/uploads/2023/04/0413_0000_Layer-33-1024x576.jpg)
이제 얼추 한바퀴를 다 돌았다.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간단히 물이라도 하나 사서 가려고 했는데 좀처럼 편의점이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로컬슈퍼가 하나 보여서 그 곳에서 물 한병을 구매할 수 있었다.
숙소에서 잠깐만 쉬다가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갈 계획이었지만 둘 다 긴 비행에 지쳐서 결국 딥슬립을 하고야 말았다. 이렇게 발리에서의 1일차가 끝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