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이사 전후로 해서 주민센터에 가서 전출, 전입 등 신고를 한다. 이웃나라 일본도 이러한 절차는 동일하다. 주소지가 바뀌면 2주이내 거주지 근처 구약소(区役所)나 시약소(市役所)에 가서 해당 신고를 해야 한다. 재류카드, 마이넘버
2024년 1월 1일 청룡의 해가 밝은 오후 4시 10분경, 느닷없이 와이프 핸드폰에서 경보음이 울렸다. 아직 일본에서 사용하던 야후재팬 방재 속보(Yahoo!Japan防災速報) 어플을 지우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뭐지...? 설마 새해 첫날부터 지진인가?" 일본에
정말로(!) 다사다난 했던 2023년도 이제 불과 몇시간 후에 끝이난다. 약 10년만에 맞이하는 한국에서의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괜시레 지난 일본에서의 새해맞이 모습들이 생각이 난다. 우리와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게 일본의 새해맞이 풍경이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소울푸드라고 하면 의심의 여지 없이 '김치'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답하지 않을가 싶다. 그런 나에게도 김치의 존재는 각별하다. 일본에 처음 왔을 때만해도 김치 없이도 얼마든지 견뎌낼 수 있을지 알았다. 그런데
세상을 넓게 살려면 역시나 운전은 필수인 것 같다. 뚜벅이로만 지내던 30여년의 시간보다 운전을 하면서 보낸 지난 몇년간의 활동반경이 더욱 넓어졌다. 대중교통이 닿지 않으면 갈 수 있는 곳도 갈 수 있게
일본하면 떠오르는 도시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는 신주쿠, 시부야, 에비스 등 화려한 번화가가 많이 있다. 도쿄는 서울특별시 같은 시(市)가 아닌 여러 도시가 모여
밥이 들어간 소울푸드로 한국인에게는 김밥이 있다면 일본인에게는 규동(牛丼)이 있지 않을까? 내가 일본에 가서 가장 처음 접했던 (아니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던) 음식도 바로 규동이다. 일본에는 스키야(すき家), 요시노야(吉野家), 마츠야(松屋) 등 다양한 종류의 규동
10년간의 일본생활을 끝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일본생활 시작할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무(無)에서 출발한다. 평생 살 줄만 알았던 일본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실 조금만 기다리면 '영주권'이
2023년 9월 5일.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3년 9월 5일(목), 인천공항에서 나리타행 비행기를 타고 처음 도쿄에 발을 내딛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급작스럽게 선택한 길이었기에 다소 혼란스러움이 있었지만 막상
2023년 교통 관련 이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뭐니 뭐니해도 우회전이 아닐까? 예전까지는 우회전할때 보행자만 조심하면 됐었다면 이제는 보행자가 다 건널때까지 정차 해야한다. 이러한 교통법규 변화를 놓쳤거나 또는 습관에 의해서
마음 편하게 김치 먹고 싶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일본 생활이 어느덧 만 9년차에 접어 들었다. 처음 6개월을 생각 했던 이곳 생활이 곧 10년을 맞이하고 조금 더 있으면 이곳에서 평생 살아 갈
코로나 3차 (부스터샷)접종 받으세요 드디어 일본에서도 3차 접종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작년말부터 이미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에 비한다면 다소 늦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령자가 많고 대응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