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들어간 소울푸드로 한국인에게는 김밥이 있다면 일본인에게는 규동(牛丼)이 있지 않을까? 내가 일본에 가서 가장 처음 접했던 (아니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던) 음식도 바로 규동이다. 일본에는 스키야(すき家), 요시노야(吉野家), 마츠야(松屋) 등 다양한 종류의 규동
10년간의 일본생활을 끝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 일본생활 시작할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무(無)에서 출발한다. 평생 살 줄만 알았던 일본에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사실 조금만 기다리면 '영주권'이
2023년 9월 5일.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인 2013년 9월 5일(목), 인천공항에서 나리타행 비행기를 타고 처음 도쿄에 발을 내딛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급작스럽게 선택한 길이었기에 다소 혼란스러움이 있었지만 막상
2023년 교통 관련 이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뭐니 뭐니해도 우회전이 아닐까? 예전까지는 우회전할때 보행자만 조심하면 됐었다면 이제는 보행자가 다 건널때까지 정차 해야한다. 이러한 교통법규 변화를 놓쳤거나 또는 습관에 의해서
일본에는 여러 종류의 라멘이 있다. 국물을 기준으로 보자면 돼지육수를 베이스로 한 돈코츠 라멘(豚骨ラーメン)에서 부터 된장을 푼 미소 라멘(味噌ラーメン), 간장으로 풍미를 낸 쇼유라멘(醤油ラーメン) 등이 대표적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게마다 맛이 다르다보니 몇
마음 편하게 김치 먹고 싶다. 2013년부터 시작한 일본 생활이 어느덧 만 9년차에 접어 들었다. 처음 6개월을 생각 했던 이곳 생활이 곧 10년을 맞이하고 조금 더 있으면 이곳에서 평생 살아 갈
코로나 3차 (부스터샷)접종 받으세요 드디어 일본에서도 3차 접종이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작년말부터 이미 부스터샷 접종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에 비한다면 다소 늦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령자가 많고 대응 가능
일본 기상청은 2018년 1월 이후 4년만에 도쿄23구에 대설경보를 발표했습니다. 도쿄도심부의 적설량은 4년만에 10cm에 달했고, 비행기나 철도 운행에 영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6일 목요일 도쿄에 새해 첫 눈이 내렸다. 기상예보에서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로나19를 없애주세요! 만약 산타할아버지가 나에게 선물로 무얼 원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 일본도 인구의 80% 이상이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끝난 상태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2021년 연말연시 연휴는 12월 29일(수)부터 2022년 1월3일(월)까지 입니다. 2021년 일본 공휴일에 대한 포스팅 (2021년 일본의 공휴일은?)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1년도 몇일 남지 않았다. 특히 연말연시 연휴는 일본에 살고 있는 모든
2021년 9월 5일. 오늘로 일본 땅을 밟은지 만 8년이 되었다. 지난 2013년, 27살의 나이로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도쿄에 왔다. 그리고 벌써 9년째. 대학교때 일본학을 전공 하기는 했지만, 사정상 3박 4일정도의
해외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뭐니뭐니해도 고향의 맛이다. 일본 생활을 한지 9년차. 한국이랑 그리 멀지 않고 집에서 30분정도면 도쿄 한인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에 도착할 수 있다. 그래서 꼭 한국에 가지 않더라도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