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 여섯째날. 오늘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일출을 보았다. 이제 길리에서의 여정도 내일이면 마지막이기도 하다. 저 멀리 지평선 넘어로 붉으스름한 아침햇살의 기운이 느껴진다. 잔잔하고 평온한 길리바다도 점점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떠오르는 해를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길리에서의 다섯째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여덟시 즈음 일어났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카운터에서 식사를 주문한 후 비치 테이블에 앉았다. 앉아서 커피 한잔을 마시려고 하는데 오래전부터 이곳의 터줏대감이었던 것 같은 고양이기가 옆
길리에서의 넷째날. 삼바빌라의 수질 퀄리티가 심각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종업원들은 하나같이 친절했다. 아쉬운대로 하룻밤을 보내고 난 뒤 맞이한 아침. 이곳에서는 조식이 제공된다. 카운터에서 원하는 메뉴를 말한 뒤 셀프바에서 과일, 콘푸레이크,
길리에서의 셋째날. 정들었던(!) 프라이빗 빌라를 떠나 조금더 저렴하면서 이동성이 편한 곳으로 옮기기로 했다. 역시 가는 길이 편치 않다. 중간 중간 마주한 치모도(마차)를 마주치면서 다시 한번 후회 했다. 그래...탔어야 했어. 어제
길리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따로 조식이 나오는 곳이 아니었기에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모닝커피를 하고 잠시 수영을 즐긴 후 아점을 하러 나가기로 했다. 다행이 이 조그만 섬에도 한식 가게가 있었다. 윤식당 이후로
힘들게 약 20여분을 걸어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이름은 '세낭 프라이빗 빌라' 총 이틀을 예약한 프라이빗 풀(POOL)이 딸린 곳이다. 체크인 시간은 원래 오후 3시. 우리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스케줄이었어서 직원에게 얼리
발리에서의 2일차가 밝았다. 전날 점심 이후로 (딥슬립 하느라...) 먹은게 없어서 배고팠는데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30분 빨리 주인아주머니께서 조식을 가져다 주셨다. 메뉴는 토스트와 바나나 팬케익, 그리고 워터멜론 쥬스와 커피.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발리 덴파사르 응우라라이공항 입국심사를 통과하고 나오면 여러 상점들이 바로 눈 앞에 등장한다. 우리는 우선 환전을 하기 위해 BNI MONEY CHANGER를 찾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현지에서 화폐 환전하는 것과 체크카드로 ATM기를 통해
지난 발리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하고 나와 와이프는 다시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퇴사'라는 과감한 결정도 마다하지 않았다. 😎 약 3달만에 다시 가는 낭만과 휴양의 섬 발리. 우리는 도쿄 하네다
일본에는 여러 종류의 라멘이 있다. 국물을 기준으로 보자면 돼지육수를 베이스로 한 돈코츠 라멘(豚骨ラーメン)에서 부터 된장을 푼 미소 라멘(味噌ラーメン), 간장으로 풍미를 낸 쇼유라멘(醤油ラーメン) 등이 대표적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게마다 맛이 다르다보니 몇
든든하게 사테와 나시고렝도 먹고 한시간 정도 마사지도 받고 나니 왠지 힘이 났다. 때마침 우붓에서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우리는 산책이나 할 겸(?) 가벼운 마음으로 트레킹 코스를
우붓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곳은 발리 우붓마켓이다. 이 길을 따라서 좌, 우로 길게 작은 상점들이 길게 늘어서있다.